㈜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안동시는 6월 19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에게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 회복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5명이 참여했으며, 영덕 해맞이공원과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방문 등으로 구성된 하루 일정의 국내여행 형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와 협력 돌봄서비스기관인 나천복지회가 연계해 기획 및 추진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동행으로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세심한 돌봄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안동시는 이번 문화 여가 활동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타인과의 교류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기간 병원 치료 후 지역사회로 복귀한 재가 대상자들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