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시민 공개 강좌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6.22 0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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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큰 도움 됐다" 호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양주시가 6월 21일 양주생활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주시민 공개강좌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기질을 가진 아이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양육 해법

이번 강좌에는 소아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최치현 원장이 초청되어 부모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양육 고민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해법을 제시하여 큰 공감을 얻었다. 최 원장은 '예민함'을 부정적인 특성으로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섬세함과 감수성이라는 잠재적인 강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민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을 제안했다.

질의응답 통해 깊이 있는 소통

강연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치현 원장과 더불어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참석하여 부모들의 다양한 양육 사례와 고민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부모들은 위로와 공감뿐만 아니라, 양육의 구체적인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

양주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지속적 노력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기질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된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강좌가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양육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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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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