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노인복지회관' 및 어린이문화원건립

  • 등록 2025.07.07 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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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희 의원, 노인 ·아동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복지 인프라 확충 시급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제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노인복지회관' 및 어린이문화원건립

 

- 정명희 의원, 노인 ·아동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복지 인프라 확충 시급

정명희 거제시의원, 초고령사회 대비 및 저출산 극복 위한 선제적 복지시설 확충 제안

정명희 거제시의원(국민의힘, 행정복지위원회)이 제255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 노인복지회관'과 '거제시 어린이문화원' 건립을 강력히 제안하며 거제시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와 지속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복지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거제시, 고령화 사회 심화… 전문 노인복지시설 부재 지적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대한민국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2025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했습니다. 거제시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거제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03년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5년 약 37,265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며 2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 의원은 **"거제시 노인 인구가 16%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회관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노인복지회관 건립 시 접근성과 수요를 면밀히 고려한 입지 선정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래지향적 '어린이문화원' 건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조성

이어 정 의원은 아동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거제시 어린이문화원' 건립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전남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이 개관 10년 만에 누적 방문객 320만 명을 기록한 점을 예로 들며, 어린이문화원의 필요성과 효과를 역설했습니다.

정 의원은 거제시 어린이문화원이 AI 융복합 콘텐츠, 창의문화체험 공간 등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세계적인 건축가의 설계를 도입하여 문화적 랜드마크로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창의성 발달을 돕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복세권 시대' 거제, 복지로 삶이 편안한 도시로 나아가야

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제는 복지시설이 주거 선호도와 도시 가치를 좌우하는 이른바 '복세권의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거제에서 아이 키우길 잘했다", "거제에서 나이 들길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이번 제안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거제시가 복지로 삶이 편안한 도시로 거듭나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정명희 의원의 제안이 거제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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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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