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선민 거제시의원, 가칭)고현1초 신설 속도 위한 '학교용지 매입비 절감' 촉구
거제시, 고현1초 복합화시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선민 의원, 학교용지 매입 적극 행정 주문에 들어가다.
거제시의 가칭)고현1초등학교 신설 사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2일,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의 시정질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용지 매입비 절감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그는 "가칭)고현1초 신설 초기계획서상 학교용지 매입비는 약 160억 원이었으나, 신탁사 소유권 이전과 공매 과정을 거치며 학교용지 가격이 상당 부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해당 토지는 여러 차례 유찰되어 최초 책정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공매가 진행되고 있다.
김 의원은 시흥시의 사례를 들며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그는 "시흥시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도로부지를 확보한 적극 행정의 사례가 있다"며, "가칭)고현1초 신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 이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학교용지를 직접 매입할 주체는 아니지만, 경상남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1초 신설 관련 학교복합화시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경상남도교육청이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선민 의원의 제안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예산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