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마늘 품질 향상 맞춤형 기술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25.07.10 11:30:08
크게보기

차압식 건조장치 도입으로 건조기간 단축·노동력 절감 기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마늘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양념채소 차압식 건조장치 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차압식 건조장치를 지원한 것이다.

 

도입된 차압식 건조장치는 기존의 관행적인 음건(그늘 건조) 방식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건조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약 14일로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균일한 품질 확보와 작업 편의성 향상으로 인해 노동력 부담과 건조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마늘의 저장성 및 유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어 농산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건조장치를 직접 활용한 농가들은 “기존 방식보다 작업이 간편하고 시간도 절약돼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건조 효율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농가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Copyright @㈜한국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주식회사 한국탑뉴스 |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122번길 74-35 | 사업자등록번호 : 442-86-03393 등록번호 : 경남 아02619 | 등록일 : 2023-11-17 | 발행인 : 차복원 | 편집인 : 송행임 | FAX : 055-867-8009 | 이메일 : chabow@hanmail.net 전화번호 : (본사) 055-867-0024 (서울지사) 02-739-4780 (부산지사) 051-625-0776 (진주지사) 055-746-9778 Copyright @㈜한국탑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