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국회부의장,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계기 중국 공식 방문

  • 등록 2025.07.11 0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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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안 방문 -



- 10년 만의 중국 방문으로 양국 의회 간 정기교류체제 복원 및 실질 협력 기대 -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계기 중국 공식 방문

 

- 7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안 방문 -

 

- 10년 만의 중국 방문으로 양국 의회 간 정기교류체제 복원 및 실질 협력 기대 -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7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베이징과 시안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의 일환으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져 양국 의회 간 정기교류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 구성 및 주요 일정

이번 대표단은 여야를 아우르는 총 7인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한국 측 회장인 이학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4선)이 맡았으며,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4선)과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 초선)이 부회장을, 한정애 의원(4선)이 간사장을 맡았다. 김정호 의원(3선), 유동수 의원(3선), 이병진 의원(초선, 이상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참여했다.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제13차 한·중 의회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합동회의에서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딩중리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양국 의원들은 ▲양자관계 및 의회교류 ▲경제협력 ▲한반도 정세 ▲인적·문화 교류 등 4개 의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와 정기교류체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자율주행 또는 로봇 관련 중국 기업들을 방문해 첨단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 간 기술 및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시안에서는 자오이더 산시성(陝西省) 당서기 겸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과 면담했고, 삼성 반도체 공장과 BYD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여 양국 지방정부 및 산업 현장 간 교류 확대를 추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군 제2지대 주둔지 표지석 기념공원 유지보수 공사현장을 살펴봄으로써 한·중 양국의 역사적 연대와 우호 협력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했다.

국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정기적인 의회외교 네트워크 유지와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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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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