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지역 균형교육·인프라 확충 등 질의

  • 등록 2025.07.22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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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충북 교육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학생의 거주 비율이 청주권 60%, 북부권 20%, 중부권 15%, 남부권 5%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산하 12개 직속기관 중 9개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인프라의 지역 편중은 교육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교육청 차원의 인식 전환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지연을 질타하며 “2023년 특허청 공모에 선정되고도 교육부·행안부의 투자심사에서 잇달아 ‘재검토’ 판정을 받아 추진이 지연되는 것은 계획 수립 초기에 미비점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부처 간 협업과 TF팀 운영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사업 평가 미흡과 해양교육원 선수촌 전환 등을 질의했으며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유아·진로교육기관 분원 설치를 촉구했다.

 

이정범 의원은 “학생 수나 행정 효율성만을 근거로 한 중심지 위주의 사업 배치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미래 지역사회를 고려할 때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북 전체의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인프라 분산과 정책의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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