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이성윤 의원, ‘대광법 개정안 통과 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토론회 성료
지난 4월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성윤, “전북의 오랜 숙원 대광법 개정은 출발점, 앞으로 해야 할 과제도 확실히 준비할 것”
이성윤 의원, '대광법 개정안 통과 후속 준비' 토론회 성료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의원은 대광법 개정이 전북의 오랜 숙원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정동영 의원, 김윤덕 의원이 함께 주최했으며, 대광법 도민추진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참여해 대광법 개정 이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성윤 의원의 요청으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강 차관은 대광법 개정안 국회 심사 당시 대광위원장으로서 이성윤 의원과 긴밀히 소통했던 인연으로 기조강연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윤 의원은 대광법 개정의 의미를 짚으며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광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전북은 교통 소외를 끝내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출발점에 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의 기회 접근권, 이동권이라는 헌법상 권리가 회복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6년 상반기 제5차 시행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 도로법 개정 등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대광법 개정 이후에도 전북 발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희업 차관은 기조강연에서 "지역균형발전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을 만큼 정말 중요하다"면서 "특히 전북은 그동안 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지역균형발전의 선봉에 서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계획을 더 크게 수립하고 이행해야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며, 국토부와 국회가 협업하여 전북을 더 발전시키고 지방권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전북과 전주가 준비해야 할 점과 실현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전북 발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성윤 의원은 지난해 7월 대광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같은 해 9월 전문가들과 대광법 개정 방안 공청회를 열어 그 결과를 담은 대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신속한 법 통과를 위해 정청래 당시 법사위원장과 맹성규 국토위원장을 만나고 여야 의원들에게 친전을 발송하는 등 대광법 개정안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