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추진을 위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이사회에서는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추진, 예비비 사용 사후 승인, 임원 연임 심의 등 총 3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해외비전캠프는 글로벌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지역 고등학교 1학년 중 성적우수자 및 특기·봉사활동 우수자 20명이다.
캠프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미항공우주국(NASA), UN 본부 총회의장, 국회의사당 등 선진 교육기관과 국가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장학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데 캠프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발 기준이 성적 60%, 특기 및 봉사활동 40%에서, 성적 80%, 특기 및 봉사활동 20%로 변경되어, 학업 역량을 중심으로 보다 명확하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김성 이사장은 “이번 해외비전캠프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견문 확대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큰 세상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기탁금과 고향사랑기금 등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 복지 확대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