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차규근 의원, ‘잇따른 산사태 이대로 괜찮은가?’ 긴급좌담회 개최
8월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려
차규근 의원 "잇따른 산사태 심각성에 깊이 공감, 예방·관리시스템 철저히 재점검해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 제공]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잇따른 산사태 문제 해결 위한 긴급 좌담회 개최
오는 8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차규근TV’ 유튜브 생중계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이 잇따른 산사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8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잇따른 산사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차규근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좌담회는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끊어내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19일에도 경기도 가평과 경남 산청에서 산사태로 여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제는 기존의 관행을 답습하는 수준을 넘어 꼼꼼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관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좌담회의 취지이다.
좌담회는 총 세 가지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최병성 기후재난연구소 대표가 '산청 산사태의 원인과 대책 방안'에 대해 첫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국내 산사태 관리 시스템의 현실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산림 복원을 비롯한 산림사업과 산사태의 관계'에 대해 발제한다.
차규근 의원은 지난 21일, '산사태 원인 조사는 산림청이 아닌 국무총리실에서 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사태 예방과 원인 조사를 모두 산림청이 맡는 구조는 전형적인 이해충돌, 즉 '셀프 조사'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후 24일에는 국회 산불특위 위원들과 함께 경남 산청군의 내리마을과 부리마을을 직접 둘러보며 산사태 현장을 살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합천 가회면을 방문해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경남(창원, 합천), 경북(포항) 당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를 도왔다.
차규근 의원은 "현장에서 마주한 산사태 현장은 참혹 그 자체였다"며, "피해 복구도 중요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산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파악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가 산사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