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가족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가족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받으며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교육 프로그램 ‘호신술 교육’과 다양한 가족상담 프로그램, 예비부부 관계향상 프로그램 ‘예비쀼’, 양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모행육(모두가 행복한 육아)’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월 20일과 27일 센터에서 진행한 온가족 안전교육 프로그램 ‘호신술 교육’은 성북구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호신술 체험과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가족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아이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에서는 오는 12월 7일 ‘2024년 성북 온가족 다행복축제’를 진행한다. 성북구의 다양한 가족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하는 이번 축제는 마술공연 ‘미래상상 매직쇼’, 가족 레크레이션 ‘우리 가족을 잇다’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의 성북구를 만드는 데에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