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경연을 펼쳐 최종적으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노원구립합창단은 제2회 남도 합창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민속음악 아카펠라 부문 우승, 제1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에 이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는 활약을 선보였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의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이래 30년 이상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봉사단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전국 대회에서 영예로운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노원구의 문화예술적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