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공주 VIP웨딩홀에서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독거노인과 우울증,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는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자살예방 멘토링 활동에 헌신한 우수 멘토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멘토 자신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술쇼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최원철 시장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없으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과 연찬회 행사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사업, 생명 존중(자살 예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