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발표 행사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22일 완주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최영순), 문화도시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문화축제:덩실덩실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지역아동센터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올해 초부터 ‘덩실덩실 신명나는 풍물놀이’ 강습을 8개소 200명 아동들에게 지원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국악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장단 맞추기, 국악기 연주 지도 등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과 연계해 완주군 1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그동안 열심히 만든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풍물놀이뿐만 아니라 판소리, 댄스, 난타사물퓨전, 오카리나, 아동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재능발표로 진행됐다.
최영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한 해 동안 아동들이 준비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소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끼를 뽐내며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완주군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전육성과 보호, 교육,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 하는 시설로 395명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