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의원,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산단 추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긍정 답변 받아내

  • 등록 2025.07.30 09: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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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후보자, ‘창원 지역 산단 확장 필요성 요구 높은 것 알아,

국가가 약속한 것 틀림없는 집행 기조에서 잘 살필 것’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종양 의원,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산단 추진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긍정 답변 받아내

 

김윤덕 후보자, ‘창원 지역 산단 확장 필요성 요구 높은 것 알아,

국가가 약속한 것 틀림없는 집행 기조에서 잘 살필 것’

 

▲김종양 의원 창원시 의창구(사진제공=김종양의원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종양 의원(창원시 의창구)은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경남 K-방산 첨단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고, 김윤덕 후보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종양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김윤덕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과 관련해 야당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지만, 오후 질의에서는 경남 창원의 주요 현안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산단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방산 및 원전 산업이 국가 수출 증대와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음을 언급하며 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창원 산단 관련 사전 정보 유출에 따른 투기 의혹에 대한 일부 여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28일 경실련이 발표한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 거래 내역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투기 의혹 문제가 창원 산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던 용인, 그린벨트(GB) 거래 비율 상위 지역, 그리고 김윤덕 후보자의 지역구인 전북 지역까지 15개 국가산단 전반의 문제였음을 밝혔다.

김종양 의원은 투기 세력은 엄단해야 하지만, 이와 별개로 창원 방위·원전 산단은 국가 미래를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투기 세력 엄단에 동의하며, "저도 창원 지역 산단 확장의 필요성 내지 요구가 굉장히 높다고 알고 있다", "국가가 한번 약속한 것은 틀림없이 집행될 수 있는 그런 기조에서 장관이 되면 잘 살피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송행임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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