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민주평통 관계자 5명과 관내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창녕중, 창녕여중, 신창여중, 남지중, 남지여중, 옥야중, 영산중, 부곡중 등 총 8개 중학교에서 참가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장소인 캠프 그리브스는 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옛 미군부대 부지로, 현재는 안보·평화·역사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분단과 평화의 현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밀리터리 DMZ ▲뷰티풀 그리브스 ▲APT(Amazing Peace Tour) ▲오퍼레이션 그리브스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 현실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체험학습 소감을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눈높이에서 느낀 점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