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가 8,264명이 방문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타는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3가지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새말초등학교 6학년 1반 합창단과 장애인 합창단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등 문화 소외계층과 장애인 예술인 등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 에코백·샴푸바·그림엽서 만들기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RE100 체험 행사가 특색 있었다.
도민들에게 이색적인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진행되었는데, 단 이틀 동안 운영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한 달 이상 운영되어 도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 더불어 9월 28일 진행된 ‘독서골든벨’ 프로그램과 ‘목공놀이 체험장’도 많은 성원을 받았다.
도내 예술단체·예술인·동호회 등 총 24개 팀이 참여한 ‘문화예술공연’은 8월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고, 클래식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버스킹 공연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연천 구석기 퍼포먼스와 대한무용협회 남양주지부 등 경기북부 예술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경기 북부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였다.
경기북부 소상공인 물품 판매부스 및 도민 벼룩시장 등을 제공한 ‘도민마켓’은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일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에코백·샴푸바·그림엽서 만들기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경기RE100 체험 행사가 돋보였으며, 도민들을 위한 인생세컷 행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에 대한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 도민들이 두루두루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