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시 검도회 선수단 종합우승 2위 ! 3년 연속 종합성적 쾌거, 2025 남원오픈 국제검도대회·제33회 조병용선생 추모검도대회가 전세계 검도인의 뜨거운 관심 아래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성대하게 열렸다. 일본, 대만 등 국제 선수들과 국내 강호 검객들 2,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3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검도대회이다. 사천시검도회 소속 선수단은 유치부, 남녀초등부, 청소년부, 3단이하2030부, 3단이상4050부, 가족부, 개인전 및 혼합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별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후회없는 승부를 겨룬 끝에 3년 연속 종합우승 순위권을 달성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생애 첫 운동으로 검도를 배우고 있는 6세~7세 유치부 꼬마검객‘ 최이도(6세/항공누리어린이집), 오준수,권민정(7세/이하 한마음유치원)은 제 몸무게 만큼이나 무게가 나가는 검도장비를 착용하고, 귀여움을 장착하고,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장면들을 연출해 모든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기.검.체 일치 따위가 완성됐을리는 없지만, 전국의 유치부 선수들과 함께 시합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전국 유일무이한 가족부 시합 ’흥부부‘에 출전한 ’문연우(사천초4)네 가족‘과 ’김민준(사천중1)네 가족‘, ’엄정우(사천초5)네 가족‘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검도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고, 혼합 단체전 ’춘향부‘에서는 초등 저학년-초등고학년-여초등부-청소년부-3단 이하부-여자부-3단이상부에 이르기까지 각 부별 7인의 대표가 출전하여 전국의 강호 검객들과 정정당당 승부를 펼쳤고,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일본HIOKI시 대표 선수들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무승부 상태에서 단판승부로 결정짓는 대표연장전을 10여분 넘게 접전을 벌여 귀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천시 검도회 김기열회장은 ‘다른 운동과 다르게 인내와 절제를 몸으로 실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예절이 근간이 되는 검도수련은 평생 한결같이 끝없는 탐구와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품격있는 스포츠이다.’라며, 생활체육으로 검도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 사천시의 위상을 높이 세우고 온 선수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사천시 검도회 선수단 입상 성적 - <개인전> ●유치부 : 우승 권민정(한마음유치원) ●남초 저학년부(1~2학년) : 준우승 강서후(사남초2) ●남초 고학년부(5~6학년) : 준우승 엄정우(사천초5) ●여초 고학년부(5~6학년) : 준우승 최유하(동성초6), 3위 양지우(사남초5) ●일반부 (3단이상 4050) : 준우승 윤정만 <단체전> ●춘향부 : 준우승 권민준(사천초3), 엄정우(사천초5), 양지우(사남초5), 김민준(사천중1), 배진호, 권예은(삼천포중앙고2), 윤정만 ●흥부부 : 3위 문연우(사천초4), 우종순, 문윤석 ●유치부 : 우승 최이도(항공누리어린이집), 오준수, 권민정(이하 한마음유치원) ●남초 저학년부 : 우승 최은솔(수양초1), 김재윤(동성초1), 강서후(사남초2), 정성훈(동성초2), 권민준(사천초3) ●여초등부 : 3위 최은유(수양초5), 양지우(사남초5), 최유하(동성초6) ●남자 청소년부 : 우승 김민준, 이승재(이하 사천중1), 김민승,강유민,고태인,유은준(이하 진주중앙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