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2035년 도시·주거환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도시정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이달 말 착수한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7년 4월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체계적인 도시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과 병행해 수립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대상 지역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택지개발사업 등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내외지구·장유지구·북부지구·내동지구·삼방지구가 해당되며 이 5개 지구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2가지 기본계획을 병행해 수립함으로써 용역 예산을 절감하고 쾌적한 도시 김해 조성에 기여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새로운 미래 도시로의 대전환 기틀을 마련하고 합리적 토지 이용,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 기능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