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검색창 열기

포토

김해시, 시민 체감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민원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청렴과 소통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

 

첫째, 상호 존중 기반의 행복민원실 운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인민원발급기가 미보급된 진례‧생림‧대동‧상동면과 동상‧회현동 등 6개 면‧동에 올해 기기를 신규 설치해 19개 전 읍‧면‧동에서 무인민원발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올해 설치하는 기기는 장애인‧고령자 등 민원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으로 설치한다.

 

또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종 사무 민원후견인제를 활성화하고 31종의 사무 복합민원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한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실에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정적인 민원실 이용을 위해 지난 2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105대 추가 지급을 완료,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

 

또 읍면동 2곳에 안전보안관을 추가 배치해 총 6곳의 읍면동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한다.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는 상‧하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친절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친절 역량을 높인다.

 

지난 1월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후속절차 안내책자를 제작해 시청, 출장소, 읍면동 민원실에 배부하고 누리집에도 게시했다.

 

안내책자에는 혼인신고 후 필요한 전입신고나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출산‧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수록,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한다.

 

둘째, 적극행정을 통한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인허가 셀프 체크리스트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인허가 민원의 경우 내용과 절차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높아서 이를 신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인허가 신청 시 필요한 내용만 추려 정리하고 간소화했다.

 

시는 인허가 시 서류 준비와 보완을 최소화해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비롯한 처리기간이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시 누리집 내 공장설립 안내정보란을 개설해 공장설립 절차, 관련 법령과 서식 등의 정보를 제공, 공장설립과 등록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주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인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제를 운영 중으로 공장설립승인, 건축착공신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사업 승인 이후 사업 완료 시기를 놓쳐 과태료나 허가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와 연장기간 만료 30일 전 기간만료를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기 미착공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한 건축주의 이행의지를 확인하고 허가취소 여부를 결정해 허가 이후 장기간 방치되는 건축물을 최소화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셋째, 청렴과 소통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인허가 처리 시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처리 부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민원인의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피드백하기 위해 인허가 처리 시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인허가 관계자 청렴‧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인허가 업무처리 시 느끼는 행정기관과 민원인, 대행기관과의 분쟁과 오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건축‧개발행위, 환경 분야 등 3개 분야 대행업체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대행업체의 건의사항 청취, 최신 법령사항 공유, 각종 시책사항 홍보, 감사 지적사례 공유, 청렴결의행사 등으로 인허가 분야 청렴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항상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