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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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YD빅밴드’ 대중음악 교육 프로그램 본격 가동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YD빅밴드’가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YD빅밴드’는 경음악, 올드팝, 영화음악, 재즈 등 대중적인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이 함께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생활예술 프로젝트이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거나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YD빅밴드’는 현재 총 15명이 모집됐는데 구성원의 면면도 다채롭다.

 

연령은 3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남정면에서 영해면까지 영덕군 내 다양한 지역의 주민과 울진군민까지 참여해 지역 간 문화교류의 가능성도 열어주었다.

 

‘YD빅밴드’는 악기 파트도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 등 리드 섹션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키보드 등 리듬 섹션이 조화를 이루었고, 음악감독 포함 색소폰 강사 2명, 리듬 섹션 강사 1명 등 총 4명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맡았다.

 

특히 올 연말 수강생들이 무대에 서는 실제 공연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단순한 악기 수업에서 나아가 파트별 합주와 전체 합주를 병행하며 편차 있는 수강생들이 소리와 호흡을 맞춰가는 앙상블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예주생활문화센터 신돌석방에서 이루어진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음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고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출발한 ‘YD빅밴드’가 교육 수료 후에도 자율적인 공연과 연습을 지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 빅밴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영덕의 활력소가 될‘YD빅밴드

’의 출발을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