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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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성과중심 행정체계 구축으로 군정 신뢰도 제고

성과분석에서 개선까지, 군정주요사업 추진력 높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부안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6년부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 Card)와 연계하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국정합동평가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 수치 산출을 넘어 군민과의 상호 피드백(만족도)을 반영하는 등 매년 성과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단의 성과지표 컨설팅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표 개발부터 확정, 평가,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수립한 목표의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2회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환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관리의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달성, 정부합동평가 도내 군부 1위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블루카본, RE100 등 전 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ESG행정 분야를 비롯해 국가예산 신규 확보, 기관표창, 상위기관 정책대응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등 직원들의 폭넓은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행정, 적극행정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처나가겠으며,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성과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