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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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조선의 왕이 돌아오다…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태조 이성계의 진상행렬을 재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복장을 갖춘 행렬단이 왕실의 위엄을 재현하며 공원일대를 행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조선의 왕이 돌아오다…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3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출정식을 열고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현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3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출정식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진상행렬을 재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복장을 갖춘 행렬단이 왕실의 위엄을 재현하며 공원일대를 행진했다.

14일 오후 관내 옥정중심상가 일원에서 ‘시가지행렬’인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전통 의복과 깃발, 말을 앞세워 펼쳐진 어가행렬의 웅장한 모습에 관람객들은 한동안 걸음을 멈추고 넋 놓고 바라보며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14일 오후 회암사지 일원에서 많은 관람객이 흥겹고 역동적인 ‘양주 소놀이굿’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회암사지 일대에서 열리며, 시가지 행렬과 야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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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