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가 연간 투자유치 1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을 맺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잠재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 투자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투자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수도권 투자기업 대상 맞춤형 네트워킹의 장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투자 안내 행사를 넘어, 경남의 미래 산업 비전과 투자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남 투자 상담부스가 마련돼 주요 산업단지, 특화산업, 기업 지원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며, 참석 기업들은 도내 산업단지 관계자 및 경남투자청 담당자와 함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nbs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트리우스광명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로 400여 명의 입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이 직접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통정체 해결, 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 민원 ▲목감로 도보길 정비,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 민원 ▲광명1초등학교(가칭) 신설 등 다양한 생활 현안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충지하차도 공기를 단축하고, 목감교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또한 도시개발에 따른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시민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 민원에 대해서는 “목감로 도보 일부 구간은 11월 중 정비가 완료될 예정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둔 25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 ‘경주시 APEC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상황실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돼 정부·경북도·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상황실 가동에 맞춰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단지 등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빈 숙박시설과 안내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직접 살피며 청결,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한 주낙영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3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함양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도시는 ▲문화‧예술‧관광‧체육 ▲농업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23일과 24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는 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지리산 흑돼지,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는 특별 판매 부스가 운영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6개 도시 및 해외 25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협력 및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와 예술,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 관심사를 지닌 두 도시의 교류가 지역발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날부터 2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보성의 가을 하늘 아래 열선루 일대는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찼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문화축제다. 오전 열린 ‘이순신 역사 문화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계 작성 배경과 보성 임진의병의 활동을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보성은 이순신 정신의 뿌리가 깃든 의향(義鄕)”이라고 평가했다. 개막식 시작으로 진행된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에는 약 500명이 참여해 보성하나로마트에서 열선루까지 약 30분간 행진했다. 취타대와 해군본부 의장대, 수군통제사 행렬, 통제사기수단 등이 이순신 장군의 위엄과 기개를 재현했으며, 보성군 청년협의체, 차인회, 다문화가족, 어린이, 군부대,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이 함께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주민 간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협력과 한일 양국 번영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 호텔 닛코 나라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와 다나카 다다미쓰 나라현의회 의장을 접견했다. 충남도-나라현 간 문화교류 공연에 앞서 마련한 이날 접견에는 현의회 후지노 요시쓰구 부의장, 오쿠니 마사히로 총무경찰위원장, 이와타 구니오·이케다 노리히사 의원 등도 참석, 김 지사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의 지난 9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참석, 이와타 구니오 의원(전 의장)과 오쿠니 마사히로 위원장의 2023년 대백제전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일 문화교류 공연과 25일 세미나는 지난해 도쿄에 충남사무소를 개소할 때 야마시타 지사가 제안해 성사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 나라현과 충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교류도 사람 간 마음이 통해야 하는데, 충남과 나라현이 소통을 통해 마음이 통하고, 미래 세대의 협력을 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나라현이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한일문화 세미나가 25일 가라하라시 만요홀에서 열렸다. 충남도·나라현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현민, 학계 및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주제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기조강연, 대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통해 정 교수는 백제 개로왕의 동생이자 무령왕·동성왕의 아버지인 곤지왕과 일본 사이메이 왕을 중심으로, 백제계 이주민의 일본 고대국가 형성과 아스카 문화 발전 기여의 역사적 의미를 일본 내 역사문화유적 등을 사례로 들며 설명했다. 정 교수는 “백제의 토목 기술과 불교, 문화예술 등이 일본 도시계획과 사상 체계에 깊이 스며들었다”며 “양국의 문화적 공존은 상호 번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담은 야마시타 마
㈜한국탑뉴스 송행임기자 |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D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환경·복지·공동체 분야 등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D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4일 ‘ESD(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제3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산청의 지속가능발전, 아는 만큼 실천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현장 활동가를 양성한다. 교육에서는 환경, 복지,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지며 체험 중심으로 총 7강의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공동체 우정 팔찌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황매산 야생화 탐방 및 가을 엽서 만들기 △선진지 견학(완주) △산청읍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공동체 춤 배움 △밀당책방 소복카페에서의 지역 변화 사례 공유 및 빅북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한 수료생들과 산청형 ESD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환경·복지 실천 프로젝트 발굴로 지속가능발전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경모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천시가족센터는 24일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아이돌봄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소진 예방 및 재충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 종사자의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업무 지속가능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치료 강연과 MBTI 검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고체 향수 만들기로 구성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최근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해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육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관련 평가에서 2024년 전국 22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과 3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