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논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논산시 정책개발을 위한 조례 연구 모임’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의회와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타 지역 선진 우수 의회 사례를 분석해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새롭게 발굴 및 재정비하여 궁극적으로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시의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정조연’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부산광역시의회와 경상남도의회를 선택했다.
대표의원인 이상구 의원을 비롯한 홍태의·장진호·이태모·허명숙 의원은 벤치마킹 첫째 날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사무국 및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며 입법재정담당관실을 통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입법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둘째 날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조례의 질을 높이고 있는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하여 효율적인 조례 정비 방안에 대하여 학습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 기간중에는 '논산시 정책개발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정비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병행하여 용역 결과물에 대한 중간 평가와 더불어 미흡한 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상구 대표의원은 “선진 우수의회인 부산광역시의회와 경상남도의회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례 제정과 재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연구모임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논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하여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역량강화와 연구활동을 위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