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난 25일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호주한인상공회의소는 비영리기관으로 한인 사업 공동체(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와 사업 환경을 개선하며, 한인 기업 간의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상공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지원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육과 경제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협력했다.
특히, 호주한인 상공회의소로부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한 취업 연계와 정착을 지원받고, 울산교육청은 호주 3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호주와 울산의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취업, 호주 적응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며, 향후 호주에서 훌륭한 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주한인상공회의소 하장호 회장은 “울산교육청과의 만남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처 연계와 정착 지원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호주 한인학생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향후 실무자 간의 꾸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7일 울산교육청 관계자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직접 점검하며 학생들이 파견된 실습업체를 방문해 실습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