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밀양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구 시장을 포함한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일환 前 경제수석 비서관을 초청해‘시민이 행복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전략과 공직자 인식 개선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안일환 전 경제수석은 △한국의 재정 여건 소개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 실무 전략 △민선 8기 새로운 정책과 공약 실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 인식 개선 △공직자의 기본자세 등에 대해 오랜 공직 생활에서 우러나온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한정된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그에 맞춘 정책발굴 등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시민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는 신속성, 예측가능한 업무 처리, 시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 실현 등을 강조했다.
안일환 전 경제수석 비서관은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근무 시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직원들이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힐 정도로 능력과 덕망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9월 주OECD 대표부 특명전권대사로 퇴임한 후 정부 재정과 예산,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강의와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정을 발전적으로 이끌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실천을 위해 덕망이 높은 행정 전문가를 모시고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밀양의 강점을 살린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행정의 적극성, 신속성, 예측 가능성을 업무 처리의 기본자세로 삼아 주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