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회복을 위한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산엔청건강누리센터(산청읍사무소)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원센터는 중앙기관과 산청군이 협업해 범정부 산불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합천군, 함양군, 진주시, 의령군을 관할하며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의료·심리 △법률·금융·보험 상담 △장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실무반을 현장에 배치해 호우 피해 지원 접수 및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해 조치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센터(055-970-8640)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대책 2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7~19일 극한호우로 발생한 피해 지원 등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산청군은 이 기간 평균 632㎜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16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농작물 1090㏊, 원예작물 236㏊와 농경지, 주택 등이 침수되며 총 533건 1410억원(22일 11시 기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해 발빠른 복구에 돌입했다. 먼저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 총 4767명, 787대를 투입해 지원에 나섰다. 특히 공무원 600명을 총동원하고 굴삭기 252대 등을 배치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 지원을 위해서는 29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는 8월 1일부터 시내·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동시에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및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운임·요율 기준에 따라 경상남도 18개 시군이 동시에 시행한다. 2020년 1월 이후 약 5년 7개월만의 인상이며, 운수종사자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등의 상승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버스요금은 현금기준으로 성인은 200원 인상, 청소년 및 어린이의 경우 시내·마을버스는 100원 인상, 좌석·리무진버스는 150원이 인상된다. 이와 동시에 시행되는 어린이 요금 무료화의 대상은 만6세이상 만12세 이하이며, 무료로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편의점 등을 통해 구입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단,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에는 인상된 요금(일반 시내버스 기준 850원)을 지불해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버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어린이 요금 무료화를 병행함으로써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체감 복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합천군과 국립대구과학관은 22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재혁 합천부군수,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 등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및 전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구과학관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구성 성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에 합천운석충돌구의 과학적 증거인 충격원뿔암을 전시하고, 운석충돌구 홍보를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천운석충돌구 증거물 전시를 군에 제안했고, 군은 운석충돌구에 대한 관심 유도와 지질학적 가치 확산을 위해 전시지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운석충돌구 전시 콘텐츠 교류, 운석충돌구 증거물 대여 및 전시지원, 과학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등으로 협약을 통해 운석충돌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우주와 지구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합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용주면 파크골프클럽은 22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지역의 주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면사무소를 방문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물난리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용주면 파크골프는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매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이번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 급하게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펼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금을 기탁했다. 김학중 회장은 “집중호우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수해주민에게 도움이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돼이웃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21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및 복구지원자를 지원하기 위해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급식 지원은 가회체육공원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조식, 중식, 석식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다. 장경화 수석부회장은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하루빨리 호우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전 읍·면에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일치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 참여하는 군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31일 24시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인 경우에는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는 22일 상주은모래비치에서 ‘2025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부군수, 박주선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장을 비롯해 읍면문고분회장, 상주면 문고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해안가를 따라 소나무 방풍림이 펼쳐져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이다. 이곳에 개장한 피서지문고는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물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기는 건강한 피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는 매년 피서철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피서지문고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상주면 은모래비치와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 두 곳에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도서 무료 대여 및 열람을 비롯해 책놀이, 부채꾸미기, 삼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고 회원들의 순수한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고원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회장은 “올해는 인근 지역의 비 피해로 조용하게 작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독일마을 레지던시 작가로 남해에서 머물면서 창작과 사유의 시간을 보내온 김금희 소설가가 지난 17일 ‘남해읍 선소207커뮤니티센터’에서 북토크를 했다. 김금희 소설가는 '대온실 수리 보고서', '나의 폴라 일지' 등에 이어 최근에는 출판사 대표로 활동 중인 박정민 배우와 함께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통해 '첫여름, 완주'를 펴낸 바 있다. ‘가장 사사로운 작가의 방 – 자연, 감각, 언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북토크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금희 작가는 10년 전쯤 “남해가 좋아서 스스로 찾은 적이 있다”며 “자연이 특히 아름다운 곳, 지족이나 미조, 다정, 초음 등 어감부터 아름다운 지명이 많은 남해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 하면 바다를 떠올리기 쉬운데, 머물면서 곳곳을 다녀보니 ‘나무’가 인상 깊었다.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 등 나무가 주는 이미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남해에서 여행자로서 살아본 경험에 대해서도 풀어냈다. “남해시, (어쩌면)남해광역시처럼 느껴졌던 남해군을 여행하며 느낀 건 여행자를 통해서만, 관광객에게만 의지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