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경남진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4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행사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K-하모니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퍼포먼스, 문화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2부 문화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내 밴드인 세미톤의 공연과 초청가수 안성훈, 케이시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성공한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2일차인 12일에는 이성자미술관 옆 광장에서 혁신도시의 날 부대행사가 열렸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6개 기관과 8개 기업이 참여하여 홍보 · 체험 부스와 미니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미니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등을 통해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플리마켓과 SNS 인증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부대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날’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상생발전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