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초롱꽃유치원을 방문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소통간담회는 교육감이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가 선생님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고 격식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간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정책이 현장에 잘 스며들어 현장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속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하여 신속한 조치와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었다.
특히, 유아의 발달 단계와 정서 행동 특성에 따른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유치원 교사 맞춤형 생활지도 컨설팅과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있었다.
초롱꽃유치원의 한 교원은 “마음클리닉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이 교육활동으로 어려움에 있는 교원을 따뜻하게 도와주어 너무 좋았다. 혼자 속앓이를 하는 선생님께 꼭 안내드리고 싶다,”며, “특히, 교원119처럼 소통메신저를 통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나아가 충북교육이 행복하다.”며, “유아교육에 대한 초롱꽃유치원 교원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10월 7일(금)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계획 2.0'을 발표하고 ▲교권침해 신고채널 확대 ▲사안별 긴급지원단 구축 ▲상담실습 아카데미 ▲온라인 학부모 소통시스템 구축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교원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