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성북구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 운영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구 패션의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성북 캐릭터 굿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터 1층에 위치한 S+Lounge 전시판매장 팝업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아티스트 콜라보 상품은 맨투맨과 후디, 에코백, 아크릴 키링과 스마트톡이다. 3명의 아티스트 작품 총 4가지를 작품설명과 함께 전시 판매한다.
이번 콜라보는 아티스트 예술품 온라인 편집숍 ‘뚜누’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성북의 아티스트 작품들을 비롯한 K-ART 를 K-Fashion과 접목시켜 Made in SB(메이드인 성북)의 다양한 패션봉제 상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북구 패션기업인 ‘슈퍼웍스 컴퍼니’가 유어즈 기획상품 개발업체로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모델로 상세페이지를 제작, 중국 위챗 라이브 방송을 위한 온라인 판매 콘텐츠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센터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구목과 구조인 감나무와 참새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패션 봉제 소품의 굿즈 디자인으로 개발, 패션봉제 소공인들에게 생산을 연계하는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공동브랜드 URZ와 콜라보한 감나무 캐릭터 ‘감탄’과 참새 캐릭터 ‘짹짹’의 굿즈상품은 캐릭터의 표정을 그대로 살린 감탄 파우치와 짹짹 망토담요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 성북구와 함께 공동 개발한 버킷햇 스타일의 감모자의 경우 세련된 소재와 차별화된 디테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등 타지역에서도 주문을 의뢰하는 등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앞으로도 성북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청년 예술분야 창작자들의 뛰어난 작품들이 다양한 패션봉제 아이템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협업 프로젝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어즈(URZ)는 Unique Reality Zone (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의 약자로 2016년, 패션제조 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공동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런칭한 성북구 공동브랜드다. 뚜누(tounou)는 유니크한 아트 상품을 제공하는 D2C(Direct-to-Consumer)브랜드로 전세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상품으로 기획, 제조, 판매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2021년 12월에 개관한 패션봉제소공인 지원센터로 지역 내 섬유봉제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반시설을 갖춘 서비스지원센터다. 센터내 CAD, CAM 공용재단실과 전시판매장, 디자인실, 패턴실까지 갖추어 패션의 디자인에서부터 유통까지 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