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해시는 20일 봉황예술극장에서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주간(11월19~25일)을 맞아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김해시 후원으로 1부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아동, 보호자,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증진 그림 공모전 시상, 아동학대 예방 실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뜻을 모았다. 2부는 가족의 중요성과 유대감을 깊게 하는 아동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공동 실천 선언문은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와 유관기관·단체, 아동이 함께 낭독하며 아동권리 보장과 보호, 학대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시는 아동권리주간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챌린지 ▲민관경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 다양한 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관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펼치겠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고 아동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