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남구는 5일 울산병원·중앙병원·굿모닝병원과 의료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뇌출혈과 심근경색, 골절 등 긴급하게 수술·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연계해 올 한 해 총 251명, 7,203만원 상당의 긴급 의료비 지원 성과를 이끌어 내 남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대표 병원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 병원 임직원 전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체제를 강화하고 ▲ 고액 의료비 부담자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한 고액의료비(최대1,000만원)를 지원 ▲ 의료비 미·체납자에게 긴급 의료비 지원(최대300만원) ▲ 가족이 없는 돌봄 부재 환자에게 긴급돌봄·일상돌봄 바우처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어려운이웃을찾는 장생이’ 카카오톡 신고채널 운영 등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구 빅3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