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더하는 다양한 신규 특화시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
양산시는 2월 14일과 17일 양일간 나동연 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특화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 국내상황과 내수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규 특화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를 창출코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총 33건의 시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주요 발굴시책은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 △ 관광캐릭터'양산프렌즈'테마존 조성 △양산타워 홍보관 리모델링 △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악취 예보서비스 구축 △ 물금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완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유동인구를 유입시켜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악취 예보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3차원 지형 정보와 기상 예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악취 발생 및 흐름을 실시간으로 예측,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악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양산타워 홍보관을 미디어아트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물금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완화,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시 공간의 개발 가능성과 여건 개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신규 시책이 논의된 만큼 실행 가능성, 재원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연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