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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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속가능한 미래, 기상기후산업에서 찾는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개최, 현장에서 만나는 최신 기상기후산업 제품 및 기술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기상청은 기상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2023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상기업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기상산업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상산업계의 시장 확대 및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자연 재난, 안전산업, 건설 등 기상정보의 활용도가 높은 분야의 박람회와 동시 개최하고, 4년 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함으로써 참가 기업에 다양한 수요층과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기상관측 및 계측, 기상정보 해법, 기후기술·기후 대응 등에 대해 기업들이 참가하는 기업전시관(온라인 전시 병행)과 함께 지진특별관, 기상 및 기상산업 분야 정책홍보관 등(70여 개 관)을 통해 기상기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 구매 상담회, 토론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이 구매자로 참여하는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국내 기상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9월 13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상산업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7개의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기상산업대상(국무총리상) 수상 기업은 도로변에 발생하는 차량 주행 소리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음향식 노면 위험 정보 체계를 개발한 ‘에스케이 플래닛㈜’이 선정됐다. 이 체계를 통해 도로 결빙, 적설 등 노면 상태 판별, 운전자에게 노면 위험정보 즉각 전달, 도로 위험 요소 발생 시 통합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의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국내외 구매자와 관계 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상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2023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위험기상의 영향이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고 기상정보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기상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상기술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기상산업의 가치가 재인식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