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시는 6월 1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제1회 ‘수상레저활동 안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의 첫 회의로, 수상레저 분야 안전대책과 중장기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군, 울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 안전단체 등 12명이 참석한다.
회의에는 ▲울산지역 수상레저활동 현황 공유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울산시, 구군, 울산해양경찰서에서 매년 수립하는 ’수상레저분야 안전관리계획‘ 공유 및 토론하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에서 ▲시기별, 기구별, 해역별 수상레저 안전관리 추진 실적 ▲최근 3년간 사고 유형별, 기구별, 원인별 수상레저 안전사고 분석 ▲개인활동자 및 안전취약 레저기구 집중관리 ▲개인 수상레저 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구체적인 유관기관 협조사항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이날 위촉된 수상레저 안전단체 민간전문가 위원 2명은 시민·이용자의 관점에서 수상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사전대비 안전관리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상레저 활동의 계절적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결의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요성 있는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과 안전점검 활동을 함께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울산광역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가 제정·시행됨에 따라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