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대표단은 6월 10일 베이징 시청구청과의 공식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청구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중해대길상(中海大吉巷) 도시재생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공식 개장한 중해대길상은 베이징 시청구 내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이다. 노후 주거지와 골목 상권을 문화와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공간이다.
현장에서는 도시재생의 주요 추진 전략과 주민 참여 방식,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시청구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졌으며,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교류의 폭을 넓혔다.
부산진구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심 속 재생 공간의 활용 방식, 민간 협력 구조, 주민 자발성 유도 방안 등 다양한 운영 경험을 공유받았다.
양측은 향후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례 공유와 실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공공 공간 재구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