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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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남도, 스마트농업 이끌 청년협의회 구성 본격화

도, 25일 충남 스마트농업 청년 협의회 간담회…설립 절차·운영 계획 공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에서 ‘충남 스마트농업 청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별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을 조직화해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이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조직 설립 절차 및 사업 계획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년농 법인대표가 협의회 설립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단계별 추진 일정 및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자 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는 청년농업인 의사결정 기구로, 생산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중 생산 정보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협의회가 청년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생태계의 주도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되면 현장 중심의 농업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및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도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영농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