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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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도, 화학·물류 기업 대상 투자유치 온힘

25일 서울서 설명회…신규 부지·인센티브 소개 큰 호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석유화학·물류 분야 기업, 유관기관, 산단 시행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입주 가능 부지와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설명회에선 새정부 산업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산업위기 극복에 나서는 석유화학 기업이 신산업 진출에 따라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의 신규 산업용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신규 산업용지는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묘도 항만재개발지구,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3개소다.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약 100만 평 면적에 석유화학 등 부두를 설치할 예정으로 수출입에 강점이 있다.

 

입주 대상은 석유화학 업종과 물류 관련 업종이다.

 

묘도 항만재개발지구는 약 94만 평 중 20만여 평에 LNG탱크와 부두 등 관련 시설이 건축 중으로, 연관 산업 입주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확장단지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공장으로부터의 거리가 짧아 연계가 가능한 점 등 단지별로 특색이 있어 참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이같은 기업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투자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1대 1 컨설팅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상황에서도 기업이 신산업 진출 등 활로를 모색하도록 선제적 산업용지 공급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업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