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검색창 열기

부산

부산시, '협업 툴 중심으로 보는 데이터와 오픈에이피아이(OpenAPI)' 포럼 개최

10.10. 16:00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개최

 

불탑뉴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협업 툴 중심으로 보는 데이터와 오픈에이피아이(OpenAPI)’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디지털 전환(DX) 포럼’의 10번째 행사다.

 

‘디지털 전환(DX) 포럼’은 열악한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직접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빅데이터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습득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포럼은 세 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를 통해 기업 경영에 있어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픈에이피아이(Open API)와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노션을 활용한 체계적인 데이터 정리와 협업’을 주제로 진명우 제이라이프 대표가 발제에 나선다. 이 세션을 통해 체계적 데이터 정리, 핵심적 정보 공유, 창의적인 생각 등으로 생산성 극대화,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 유익한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구글의 협업 툴(Google Workspace)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와 에이피아이(API)’를 주제로 변재영 넷킬러 이사가 발제한다. 넷킬러는 항공사, 제악·바이오 기업, 정보통신(IT) 기업, 자동차 제조사, 언론사, 패션기업 등 국내외 세계적(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구글의 협업 툴(Google Workspace)을 연구·개발해 제공하는 회사라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이주원 스윗코리아 부사장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플랫폼 기반 작업 중심의 협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스윗코리아는 하나의 인터넷 창에서 메신저·메일·워드·클라우드·원격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협업 툴 ‘스윗’을 운영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업무 효율성 증가, 비용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에서 투자를 받거나, 업무환경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강연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포럼이 데이터 산업 관계자, 관련 창업자, 관심 있는 시민 등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각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때 효과적인 협업 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유기적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간 절감, 공간 제약 해소, 원활한 의사소통, 효과적인 지식 공유, 프로젝트 관리,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협업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등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