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기자 | 전라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는 23일 3차 회의를 개최하여 2차 활동계획안을 채택하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특위 활동기간 연장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종료됐으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은 물론, 다른 이차전지 특화단지와의 차별화 전략 등 도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 강화를 위하여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을 위한 국회, 중앙부처 활동, 토론회 및 간담회,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앞으로 특위 주요 활동에 대한 논의를 통해 활동계획안을 확정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상황 및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 받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발굴,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구 위원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전북 외에도 충북, 경북, 울산 등 3곳이 동시에 지정됨으로써 향후 특화단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전북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대규모 투자유치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