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기자 | 부산광역시가 전력반도체 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오늘 25일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출범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추진단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부산테크노파크에 특화단지추진단지원담TF팀을 구성하고, 소부장 기반 구축, 연구개발 과제 수요조사 등 특화단지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훈규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를 전력반도체 분야 부산시 정책고문으로,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추진단 사무국장으로 위촉했다.
이승우 의원은“지난 7월 기장군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된 이후, 부산시와 기장군, 여러 기관들이 함께 로드맵을 잘 설정한 결과물이 오늘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전력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부산시와 기장군은 특화단지 성공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