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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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광역시의회·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0월 30일‘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개최

10월 30~31일 양일간, 정부지정 소멸위기 지역인 영도구와 동구에서 진행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지역소멸대응특위_위원장 배영숙) 3차 정기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소멸대응특위 3차 정기회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정부지정 소멸위기 지역인 영도구와 동구에서 진행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을 고민한다.

 

이번 회의에는 청주대 홍성웅 교수의 “도시별(신도시, 지역소멸도시) 교통문제 해결 방안”과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의 “워케이션과 두 지역살기를 중심으로”의 주제로 영도라발스 호텔에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특강 후에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등 지역소멸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촉구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인 31일에는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인 아스티호텔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특위 위원장인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은 “부산의 생산가능 인구(15세~65세)의 비율이 2012년 75%에서 2022년 68.7%로 줄었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3중고로 소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소멸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니 만큼 회의에 제시된 건의안과 발제에 대해 각 시도와 충분히 고민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지역소멸대응특위가 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지역소멸 대응특위는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상정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로서 특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연대·협력하여 체계화된 지역소멸 대응 정책 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다가오는 11월 28일 결정될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여 대한민국이 균형발전할 수 있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전했다.

 

한편 지역소멸대응특위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라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 및 정책개발 연구,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제도 및 입법 촉구 등의 활동을 2024년 6월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