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 26.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 대비 실적과 소비투자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 총 65곳을 선정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동대문구는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금액 대비 84.8%의 집행율을 달성했으며, 특히 소비투자분야에서 목표 대비 300억 원을 초과한 1,580억 원을 집행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세수 감소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산집행 및 관리에 역점을 둔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구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정 인센티브 ‘6,500만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하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과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반기에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