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18개 소관 기관 사무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여,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추진해 온 행정사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기획조정실에 대해서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 개소 변경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으며, 자치행정국은 여순사건지원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잦은 인사교체를 지적하고 인구청년정책관실의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조직강화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인구청년정책관실에 대해서는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도민이 필요로 하는 인구정책 반영, 필요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을 요구했으며, 감사관실은 신상필벌을 통한 적극행정 독려와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심사 강화,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 등 소통 창구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여순사건지원단은 여순사건 피해자 사실 조사 및 심사 가속화와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급 준비, 여순사건 전국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 전면 재조정을 통한 공직자들의 주기별 교육 로드맵 마련을 주문
한국탑뉴스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을 기존 6개질환에서 14개질환으로 대폭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의료비후불제 사업은 1월 9일 사업 첫 시행 이후 대상자격 확대(2.1.), 신청절차 개선(4.24.) 등 도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했으며, 이번 대상질환 확대 또한 수차례 전문가 간담회 및 민원상담시 도민의 요구 등을 적극 반영하여 확대 추진된 것이다. 대상질환은 21년 충청북도 다빈도 수술현황과 치료가능 사망률을 기반으로 하여 본인부담금이 높은 질환 중심으로, 14개 질환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원 폭이 한층 넓어져 도내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대질환 중 치아교정은 의료취약계층 본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의료비후불제 융자(최대 300만원) 초과 분에 대한 교정비(200만원 한도)도 적십자사와 치과병원 등에서 지원할 예정으로 치아교정이 필요함에도 치과병의원의 문턱에서 주저하는 취약계층의 치주질환 등 2차질환으로의 질병 악화를 막고 성장기 아
한국탑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전남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정책과 시군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상호교류를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전남도가 주관·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시군 대표 마을과 공동체 정책을 홍보하는 마을공동체관, 도내 마을의 역사·문화·사람 이야기를 담은 마을이야기관, 마을별 특색있는 활동체험과 음식을 즐기는 마을체험관으로 구성됐다. 9일 열린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노영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대표, 이필구 한국마을연합이사장, 민문식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도내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다 같이 돌자 마을 한 바퀴!’라는 행사 슬로건을 외치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선 나주 용문마을공동체, 광양 평촌마을공동체 등 12개 마을공동
한국탑뉴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1월 9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 참석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강정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마을활동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23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13점에 대한 시상과 공연, 마을 사진 타임캡슐 봉인 등 마을 사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 경제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행적인 수도권 공화국의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이 때문에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마을공동체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성과에서도 알 수 있듯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슬기롭게 해
한국탑뉴스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및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안사업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공백 위기가 큰 전남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지역 의대 신설 방침 및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포함시키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성장 기업의 사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시급한 ‘전남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으로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설계 속도가 현저히 낮고, 늘어난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고속철로서 제 기능에 한계를 갖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조기 통과’도 요청했다. 국회 증액 핵심 사업으로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2024년 10억 원)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대선공
한국탑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시행요령이 지난 3일 개정돼 그동안 비축 대상에서 제외됐던 양식수산물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비축수산물이란 수산물의 비생산 시기나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 등 초과수요 발생 시 공급하기 위해 주생산 시기에 수매해 비축하는 수산물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로 생산 및 유통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정부 비축 수매 수산물 품종은 해양수산부장관이 그해 생산 및 수급 동향 등을 감안해 별도로 지정한다. 어획 수산물인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와 천일염이 대상이다. 비축수산물에 양식수산물이 포함된 것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일부 양식품종의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전남도가 정부 비축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 건의한 결과다. 개정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 시행요령’에는 외부요인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발생한 산지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에서 특정품목의 수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양식수산물의 수매가 가능하도
한국탑뉴스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소통과 공감의 ‘경남교육 사랑방’을 열었다. 2019년 문을 연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은 가족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책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 교육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학부모와 교육감이 방갈로(bungalow)에서 그림책 읽기, 인증 사진 찍기 등 놀이 활동을 하며 시설을 체험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책과 놀이 그리고 배움’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박종훈 교육감이 시, 노래로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와 소통하고자 매년 경남교육 사랑방을 진행한다. 올해는 학생안전체험원(진주), 경남수학문화관(창원), 미래교육원(의령), 가야산독서당 정글북(합천) 등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체험 교육 기관에서 총 4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곳에서 스마트폰, 텔레비전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과 캠핑을 하면 너무 좋겠다. 가족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함께 시도 읽고, 노래도 들으며 아
한국탑뉴스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409회 정례회 기간인 9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해·양산 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및 용역 구매 실적,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양산지역 과밀학급 해소 및 생존수영 교육 관련 질의와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감사에서 손덕상(더불어민주당,김해8) 의원은 김해교육청 관내 장애인표준사업장 물품 및 용역 구매 실적 저조를 질타했다. 손 의원은 “2021년 총 구매대상 금액 455억 원 중 장애인표준사업장 구매액은 2억 원으로 0.4%에 불과해 법정 비율 0.6%에도 못 미친다”며 “2023년 10월 말 기준으로도 총 구매대상 금액 568억 원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 구매액은 1억 4천만 원으로 상향된 법정 비율 0.8%의 1/3에도 못 미치는 0.24%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법정 비율 자체는 충족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다그쳤다. 손 의원은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비용 증감 실태에 관련해서도 질의했다. 김해교육청은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증가했지만 그 처리비용은 줄어들었다”면서 “그 원인이
한국탑뉴스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첫 날인 11월 8일에는‘김해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김해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해양수산위원회는 “학교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하며,“도내에서 생산되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에 시범 가동 중인,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처리기 시연회를 보고 나서 포크밸리유통센터 내 도축시설과 가공시설 현장을 확인했다. 둘째 날인 11월 9일(목)에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방문하여 농촌테마공원, 파머스마켓,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밀양 농축임산물의 판매와 새로운 가치를 더해 복합
한국탑뉴스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8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 대해 현지감사를 실시하고, 방만한 인사·채용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위원들은 여성가족재단이 민간인 사무처장을 ‘수습’ 형식으로 임용하면서 2달 가까운 기간 동안 공무원 사무처장도 그대로 근무하고 있는 기형적 조직 운영에 대해 날선 지적을 이어갔다.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 “경력 10년 이상의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두 달에 가까운 기간 동안 2명의 사무처장이 함께 근무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남용 의원(국민의힘, 창원7)은 일반 공무원들은 주말에 나와 길어도 3~4일 안에 인계인수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경상남도내 다른 어떤 출자·출연기관에서도 이런 식으로 기형적인 조직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은 “그렇지 않아도 여성가족재단은 지난 7월 자체감사에서 인사채용 관련 부적절한 행정으로 지적을 받았다”며, ”인사위원회 운영, 채용 대상자 범죄경력 조회 등,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인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