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총 9일간의 일정 중 8일 차를 맞이하며 막바지를 하루 앞두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8월 2일 내성천 일원에서는 은어잡이 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진검승부를 벌였다. 오전 11시에는 ‘전국 반두잡이 선발대회’가, 오후 2시에는 ‘전국 맨손잡이 선발대회’가 각각 펼쳐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 없이 체험 완료 후 자율적으로 심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경연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진행된 반두잡이 선발대회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잡은 은어의 마리수를 기준으로, 동률 시에는 무게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했으며, 그 결과 1위는 32마리를 잡은 신동석 씨(봉화군 법전면), 2위는 25마리(2kg)를 잡은 이승재 씨(동해시), 3위는 25마리(1.9kg)를 잡은 장상오 씨(원주시)가 차지했다. 각각 1등 100만 원, 2등 80만 원, 3등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 은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예천군 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야영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군 청년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예천군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기타 연주회도 열려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박기석 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는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함께 웃으며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가 청소년의 인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숲 아카데미에서는 정여울 작가와의 인문특강 및 토크콘서트, 동학사상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감수성 수업’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았다’,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 △타악공연단 ‘판타스틱’의 공연 관람 및 타악 체험 △또래집단끼리 청소년기 고민을 나누는 ‘잇 다이어리’ 프로그램 △동학사상에 대한 역사 특강 △장서인체험과 연계한 다짐문 작성 시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8월 2일, 임실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27가정을 대상으로 ‘제3회 다문화가족 소방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전주, 장수, 고창지역 가족센터와 협력해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실생활 기반의 소방안전체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한 물놀이 안전체험, 지진·화재대피·교통사고 등을 가상한 재난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조별 순환식으로 전 참가자가 모든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 전달 방식이 아닌,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동을 유도하는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어린 자녀들도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안전교육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참가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 휴식 공간, 안전교육 환경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세심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차 해남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일과 2일 해남 달마산 미황사와 두륜산 대흥사를 방문, 여름휴가를 보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올해 여름 휴가지로 전라남도 각 지역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해남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보내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해남 대흥사는 청년 문재인이 고시공부를 했던 곳으로, 자신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마음을 추스르게 된 대흥사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흥사에서 8개월여 만에 고시 1차를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됐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문 전 대통령이 공부를 하던 대흥사 대광명전 내 동국선원은 이후‘문재인 고시방’으로 유명해지면서 간절한 염원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찾는 장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자신이 공부하던 고시방과 대흥사를 둘러보고 문 전대통령은“해남은 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며,“남도의 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성군이 벼 추가 공동방제에 나선다. 앞선 7월 21일에서 31일까지 1차 공동방제를 시행한 바 있는 군은 극한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추가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제작업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예비비 포함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00헥타르(ha) 규모로 추진하며, 무인항공기와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계획이다. 농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약제는 읍면별 공동방제추진단이 직접 선정한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 공동방제 때와 다른 방식으로 해충이나 균을 없애는 제품을 선택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추가 방제로 벼멸구 등 해충 박멸은 물론 벼 농가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목 도열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제적인 방제와 예찰, 기술지도로 농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장성군이 후텁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있을 건 다 있는’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되는 만큼 확실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먼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열린다. 전국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산림청 전국단위 행사로, 전남을 대표해 장성군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세 곳에서 나눠 진행된다. 무궁화공원에선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무궁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300개의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공원 한편에선 꼬마 관객들을 위한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줄 물놀이는 무궁화공원 아래 경관폭포 방면에서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공원 아래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7일 저녁 6시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과 가수 황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RISE센터는 권역별 대학과 시군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전남RISE 동반성장 프로젝트 전략회의’를 지난 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대학이 없는 시군을 포함해 전남 22개 시군 지역 주민과 대학이 참여하는 리빙랩 기반의 생활 밀착형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 등이 목표다. 회의에선 목포대∙순천대∙동신대, 무안군∙순천시∙나주시, RISE센터 등 12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시군 대학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권역별 시군 동반성장 추진 방향과 지자체 협력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며, 대학·지자체 등 권역별 동반성장 협의회 구성·운영과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남 RISE센터에선 이번 첫 회의(Kick-off)를 시작으로 권역별 시군 연계, 사업 모니터링, 성과 확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지역문제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올여름 장기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를 제작·배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배부한 포스터는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폭염 대응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필요시 작업 중지 ▲온열질환 민감군 집중 관리 ▲응급상황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이다. 전남도는 포스터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폭염 시 작업환경 개선과 보호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염포도당, 냉찜질팩 등 온열질환 예방과 긴급 처치 물품이 포함된 폭염 예방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실외작업이 잦거나 냉방이 어려운 현장에는 폭염특보 시 집중 지원을 통해 폭염에 따른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안상현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은 자칫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7일과 8일 풍광이 뛰어난 완도 청산도 부속섬 여서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참여하는 해양영토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치유 1번지인 완도에서의 해양치유 체험과 영해기점 유인도인 여서도 해상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고찰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하며 국토 외곽 먼섬의 의미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전문가 토론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어로작업 참관 및 조타실 견학 ▲해양영토 특강 ▲완도사랑 퀴즈 ▲제6회 섬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체험과 활동이 준비됐다. 순례 참가자는 섬의 자연과 생태, 사람과 삶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섬과 바다를 바라보는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양영토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가 미래 성장동력임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