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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북한을 꺾고 2연승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81-62로 승리했다.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박지수 vs 박진아, 기대했던 센터 대결 성사

박지수 18점 활약 속 박진아 29점으로 묶어주

득점원 김단비·강이슬 각각 16득점 활약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북한을 꺾고 2연승으로 거두고, 조 1위에 올라섰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81-62로 승리했다.

 

 

한국은 주전 센터 박지수가 18점, 주전 가드 김단비와 강이슬이 각각 16점씩을 넣으며 북한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한국과 북한의 센터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 센터로 나선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KB·키 195cm)는 북한 센터 박진아(2m 5cm)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좋은 대결을 펼쳤다.한국은 1쿼터 초반 북한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과 북한은 1쿼터 5분여까지 신경전을 펼쳤다.

 

 

한국 박지수는 박진아를 앞에 두고 자신감 있는 미들슛과 골 밑 레이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국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한국은 김단비(신한은행)·안혜지(BNK)의 활발한 패스를 활용한 박지수의 슈팅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북한에 2점 뒤진 11-13으로 1쿼터를 마쳤다.한국은 2쿼터 초반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한국 가드 선수들의 3점 슛과 미들슛이 골망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2쿼터 시작 3분 30초가 지나도록 1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북한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과 북한의 점수 차는 11-21, 10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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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