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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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북부Wee센터,‘마음나다’3차 프로그램 운영

자녀와 관계 증진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그림책 테라피 마련

 

불탑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16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북부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학부모 9명을 대상으로 ‘마음나다 3차’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으로 나누고 다가가다’를 뜻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2시간씩 6차례에 걸쳐 류지은 그림책 교육지도사가 진행한다. 류 지도사는 참가자들과 그림책을 매개로 ‘마음 돌봄’, ‘나를 만나는 시간’, ‘소중한 기억’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자신에게 집중해 내면을 탐색하고, 참가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외부 상담 기관 이용 시 발생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본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신과 가족 구성원을 더욱더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참가자들 모두가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