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경상남도 가족센터협의회가 산청군가족센터(센터장 송윤주)와 함께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내 11개 가족센터 실무자와 관계자들은 7월 말 산청군 일원에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침수된 주택 정비, 비닐하우스 내 토사 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가족센터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도내 가족센터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재난에 공동 대응한 사례로, 가족서비스 기관의 연대와 책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참여 실무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센터는 평소에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가족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위기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