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연극 ‘행복을 찾아서’가 작가 코시와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코시(KOSH) 작가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행복을 찾아서(제작 콘텐츠합 / 작∙연출 오인하)’의 무대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시 작가는 지난해 선보인 오인하 연출의 연극 ‘비클래스’에서 서정인 역으로 출연해 배우와 연출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오인하 연출은 신작에서 사용할 그림을 의뢰하게 됐고 코시 작가가 흔쾌히 수락해 이번 협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시 작가는 리딩에도 직접 참여해 단순한 그림 작업을 넘어 연극의 세계관까지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 코시 작가는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총 세 점의 그림을 탄생시키며 연극의 디테일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그림을 디자인해서 활용한 굿즈 상품을 추후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청소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후원한다.
코시 작가는 지난 10월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2023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세계 최초로 빈 캔버스 NFT 작품을 출품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년 1월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MCOLLECT19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뜨거운 관심 속에 첫 공연 매진을 이뤘으며 탄탄한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 화려한 배우진으로 웰메이드 연극 호평을 잇고 있다.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힐링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내년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